'볼거리/2015-SPM'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3.19 [스포모] #04 - 모스크바 공항 환승
  2. 2015.03.10 [스포모] #03 - 인천공항 - 주차
  3. 2015.03.07 [스포모] #02 - 스포모에 대해
  4. 2015.03.06 [스포모] #01 - 기록을 시작하며 2

최소 2시간 정도 시간이 남는데, 검색대 통과로 그 여유의 1/4 정도가 사라진다.


1. 게이트와 시간 확인 필수

인솔자 얘기로는 게이트가 수시로 바뀐다고 했다.

시간 지연도 자주 일어나고.

실제 귀국시에 게이트 변경 및 시간 지연이 있었다.

수시로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2. 환승 검색대 통과

환승할 때 소지품 검사를 다시 받는다.

2군데서 검사하는데, 길게 늘어선 줄은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통과할때 소리가 나면 다시 검사.

결국 벨트까지 풀어야 하는데, 구두에 쇠붙이라도 있다면 구두까지 벗어야 한다.

여기서 최소 2-30분 소요


3. 보딩 패스에 도장 찍는 것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색대 대기하는 곳 옆에, 보딩 패스에 도장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다.

여기에서도 줄이 길면 5~10분 걸린다.

그런데, 무슨 도장인지, 왜 찍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물론, 도장 확인/검사하는 곳도 없다.

웃기는 상황이지만, 도장 찍는 직업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행사의 인솔자들도 의견이 갈린다.

"XX여행 분들 도장 반드시 찍어셔야 합니다"

우리 여행사 인솔자에게 물어보니, 그거 왜 찍냐고 되려 반문한다.


귀국할때는 도장찍는 직원이 늘어선 줄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어주었다.

필요없는 도장 받기는 받았지만, 아마도 이게 그 사람의 천직이려니 생각할 수 밖에.


4. 공항 면세점

사진은 면세점이 아니라, 대기 및 가게들.

모든게 다 비싸다. 면세점의 작은 음료수 캔 1개에 3천원 정도.

유로를 받는 곳도 있고 러시아화(루블)만 받는 곳도 있다.

유로를 낼 때는 당연히 환율 손해를 좀 감안해야 한다.


5. wifi

그냥은 안된다.

저 위에 보이는 음료수 가게에서 wifi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로밍을 했으면 카톡 정도 가능한 수준의 속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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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장기주차

4인 가족이 한꺼번에 움직이므로 장기주차하는 것으로 결정.

공항버스 1인당 비용 12,000 x 4 = 48,000원

장기주차 10,000원/하루 x 10일 x 50% = 50,000원

    -> 공해저감 자동차는 50% 할인

        지난번 하노이 출장때, 공해저감 자동차로 등록시켜 놓음 (최초 한번만 등록 필요)


*** 장기주차의 단점

1. 주차 후에 출국장까지의 이동

    무료 셔틀버스가 있는데 대기시간이 있으므로 상당히 애매.

    출국장까지 걸어갈지 셔틀버스 탈지는 개인의 선택 문제.


2. 입국 후의 문제

   짐을 찾고, 가족들에게 입국장 어디에서 기다리라고 한 다음,

   나 혼자 주차장에 가서 차를 끌고 입국장으로 운전해서 와야 하는데,

   입국장에 잠깐 정차할 장소가 없다!!!

   주차요원에게 물어보니 정차장소가 몇 달 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출국장 기준 A 게이트 쪽에 지방 리무진 정류소에 잠깐 정차해서 가족을 태울수 있었다.

   원칙대로하면,

   단기주차장으로 차를 옮겨 주차하고, 가족들은 짐을 들고 단기주차장에서 탑승해야 한다.

   주차대행 업체들의 농간인가?

   주차대행을 이용하지 않는 승객들에 대한 불편을 가중시키려는 숨은 의도가 보인다...


스포모란?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3개국의 여행상품 이름이다.

( 노란핀은 숙박 )


각 여행사마다 동일한 상품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항공편이고,

나머지는 대략 거기서 거기 수준.

실제 현지여행에서, "자유투어"를 통해서 온 관광객들과는 거의 같이 움직였고,

롯데관광 포함해서 다른 여행사들도 자주 마주쳤다.

 

현지 가이드끼리는 형님, 누나, 동생하는 아주 친한 사이들.

한 가이드가 다른 여행사의 가이드도 하는 것을 보면,

이동 경로만 문제이지 나머지는 같다고 봐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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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플로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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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드리드 직항이 없으므로,

인천 -> 모스크바가서 환승하고 모스크바 -> 마드리드로 들어가는 노선을 이용.

인터넷 검색해보면 무슨 악평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크게 보면 연착과 수하물 분실인데,

어느 항공사를 이용해도 복불복으로 걸리는 운 나쁜 경우일 뿐이다.

낡았다, 승무원이 잘 웃지 않고 무뚝뚝하다(좀 그런것 같긴 하다) 등등 말이 많은데,

다른 항공사에서 대한항공으로 승무원 연수시킨다는 얘기가 있는 것 보면 그런 것은 좀 감안해야.

회항 안하는 것이 어디야^^


참고로, 아래 자료는 국토교통부에서 3월18일 발표한 자료인데,

2014년 한 해 동안 운항한 항공사들의 지연/결항 통계자료이다.

국토교통부 국내취항 항공사 안전정보 (2015-03-18)

아에로플로트는 337편 운항에 지연 0, 결항 0 <--- 완벽함

참고로

대한항공 44,871편 운항에 지연 64, 결항 1

아시아나 33,420 편 운항에 지연 121, 결항 0


단지 2가지 불편했던 것은, 

1. 이착륙시 전자기기 꼭 꺼라고 하는 것

    - 요즘 우리나라 항공기들 허용한지 좀 되었는데, 러시아는 아직도 이러고 있어....

2. 출국, 입국할 때 지하철을 이용해서 별도의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한다.

    - 덕분에 탑승동 구경까지 했지만...


*** 인천 -> 모스크바 구간

  - 그냥 생각했던 보통의 비행기 수준.

  - 몇 달 전 해외출장때부터 보던 것이지만, 

     휴대폰 충전하는 USB 충전 단자가 모니터 바로 옆에 달려있다.

  - 식사도 무난. 특히 Fish(아마도 대구?) 로 나오는 음식은 주변 모두가 맛있다고 강추.

  - 내장 모니터 이용한 기내 영화들 모두 영어/러시아어만 가능.

     단, 영어발음에 영어 자막 선택은 불가능. ㅠㅠ.

  - 대한, 아시아나보다 좋은 점은 기내면세품 팔려고 환장(?)하지 않는다는 점.

     살테면 사고 말테면 말고.... 이런 분위기.

     대한, 아시아나는 쥬스, 식사보다 면세품 판매가 우선 (매뉴얼에 있는 듯)


**** 모스크바 -> 마드리드 구간

  - 인천 -> 모스크바 구간의 비행기보다 훨씬 작고 또 좁다.

  - 강풍에 좀 많이 흔들린다.

  - 모니터도 없어서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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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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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 다른 블로그들 많이 훑어 보았지만, 가이드만큼은 복불복인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여행의 가이드는 ㅠㅠ.

현지 가이드에게 인문학적 소양까지 요구하는 것이 무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버스를 타거나 도심을 걸으면서

눈에 보이는 주변 건물/이정표에 대한 최소한의 언급만이라도 해 주기만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암기하고 있는 몇몇 유명한 포인트에 대해 국어책 읽기로 일관하니까,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나 서로간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톤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읊조림은 여행 후반으로 갈수록 듣는 나에게 짜증으로 바뀌어져 가고,

결국에는 귀를 막고는, 나중에 찾아보자는 심산으로 사진 셔터만 부지런히 눌러댔다.


예를 들어,

여행 전 인터넷 검색하면서, 

마드리드에서 살라망카로 가는 길,

좌측으로 프랑코 독재시절의 상징인 The Valley of The Fallen을 지날때, 멀리 십자가를 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가이드는 가는 길 내내 다른 우스갯소리 하면서 넘어가 버렸고,

난, 좌측에 앉아서 장면 하나라도 놓칠새라 계속 카메라 손에 쥐고 찾아 보았지만,

어딘지도 모른채 그냥 지나쳐 버렸다.

이 허무함...

역사 관심없고, 그냥 편하게 두 눈만 들고 온 관광객 전용 가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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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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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fi, 로밍 관련
모로코는 로밍이 안되니까 패스.
다만, 묵었던 2군데 호텔 로비에서는 Wifi가 된다.
물론 방에서는 안되고.

스페인/포르투칼 로밍해갔지만, 인터넷 검색이 쉽지않은 느림보 수준.
LTE는 고사하고 3G도 겨우 잡히는 곳이 많고.
3G도 안되는 외지도 많고...
카톡/이메일 확인만 겨우 겨우..

내 핸폰으로 로밍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내폰에 테더링 접속했고,
느린 속도 감안하면 그냥 무난....

*** 2월 여행에 알맞는 옷
그냥 우리나라 날씨와 같다고 보면 되는데,
호텔들 난방이 잘 안되니까, 잠옷은 따뜻하게 챙겨야 한다.

*** 기타 필요한 것들
휴대용 전기 주전자를 사가지고 가서 라면, 커피 등을 끊여 먹었다.
야식 싫어하면 굳이 필요없을 듯.
사실 밤에 여유있게 먹을 시간이 그리 없다.
무조건 쉬고 싶을 정도로....

*** 사전 학습
일정 중간중간에 자유시간을 주는 곳이 있다.
미리 알았더라면 그 귀한 시간을 알차게 보냈을건데,
여행사 정보지에도 그런 내용은 안나와 있다.
여행사에 미리 확인해서, 
그 주변 지도/꼭 봐야할 곳/동선 미리 그려두고 출발할 것.
살라망카 성당 주변에서 1시간 정도 자유시간 있었는데,
우주인과 개구리 사진을 못찍은게 아직도 아쉽다...

스포모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3국 여행 - 노랑풍선

15년 2월 12일(목) ~ 23일(월)까지의 패키지 투어에 대한 기록


링크는 여기로.


★ 노랑풍선을 선택한 이유 ?


출장을 제외하고 순수한 여행으로는 처음이고,

또 여행사 패키지도 처음이므로 시작이 모두 서툴렀다.


그래서 다음을 위해, 그리고 나와 같은 처음을 위해 기록을 남겨둔다.


1. 여행사 선정

2. 가이드 관련

3. 여행 준비 특히, 패키지 여행을 위한.

4. 소위 스포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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